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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D 방식으로의 전환 (LifeManager)

아름프로 2009. 2. 6. 02:40
개인적으로 머리가 심난하고 일이 잘 안잡힐 때면 하는 습관중에 하나가 '삶의 방식'을 바꿔보려는 시도고,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플래닝 방식의 변화다.
올해는 사회전반적인 분위기부터 시작해서 주변에 상황이 그다지 밝지 않아서 일까. 이 병이 좀 빨리 도졌다. (보통을 3월정도에 주로 도져던거 같은데... )

이번에 새롭게 바꿔보는 상식은 GTD 방식이다.
최고의 플래닝 툴이나 방식으로 칭송받는 플랭클린 플래너 활용을 수차례 실패하였던 나로써는
좋은 대안이자 방식이 아닐 수 없다.

플랭클린 클리너의 틀에 맞춰야하는 듯한 Top-down방식은 변화 물쌍하고 다양한 생각을 해야하는
현 나의 생활패턴을 담기엔 잘 안맞았던 것 같다.
그러한 측면에서 GTD방식의 플래닝은 머리속에 복잡하니 정리해야해서 머리가 자주 아픈 나를 두통에게서 다소 해방시켜주리라 기대하고 있고.. 조금은 그러한 짐을 덜어가고 있는 중이다.

머리속에 있는 것을 우선 끄집어 내서 담아 놓고, 이를 비우듯 계획에 짜넣는 방식은 쓸때 없는 고민으로부터의 해방과 고민으로 머리아파 버려야만 했던 일들을 좀 더 실천적으로 만들어 줄 수가 있는 것이다.

또 한가지는 이러한 생활 플래닝 방식은 Agile을 전파하고 알려야하는 숙제를 지닌 나에겐 좋은 메타포어 역할을 해줄 것 같다. 쉽게는 inbox의 계획을 수집하는 형태는 Scurm의 Product Backlog 로 요구사항을 담는 것과 흡사하다는 생각과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더 많은 것을 수집하면서도 더 빠르게 실천하고 지워나가는 즐거움과 성과들.
딱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담고 있다. ^^
(3월에 있을 세미나에 이러한 내용도 한번 넣어서 설명해 볼까도 싶다.)

툴로써는 LifeManager 라는 개인이 만든 오픈 툴을 사용중인데, 그럭저럭 괜찮게 사용중이다.
(잠시, Things의 유혹에 아이터치를 살까도 싶었지만. 당분간은 있는 UMPC와 PC상에서 써보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또 언제 다시 변덕이 올리는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잘 사용할 듯 싶다. ^^
아래는 LifeManger의 주요화면이다.

TODAY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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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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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행동(할일)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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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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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act(주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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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메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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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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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함(In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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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어쩌면(Someday/Maybe)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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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확인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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